홍법사에 가면 건물이 둥글게 되어있고 3층 위에 커다란 불상이 있다고 해서 나는 원구단 같이 생긴 지붕 밑에 들어있는 건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저렇게 생긴 불상이 압도적인 크기로 떡하니 앉아있었다.
주변에 다른 볼거리는 딱히 없었다. 엄마 말로는 주변에 정원이 참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는데 지금은 정원 배치가 바뀌어버렸단다.
간혹가다가 KTX가 지나가는 소리가 비행기 소리처럼 크게 났다.
실제로 보면 멀리서부터 뚜렷이 잘 보인다. 불상만해도 웬만한 집한채 크기이다.
불상 앞에서 내려다본 모습
경내에 있던 집. 무슨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쁘다
노란 잉어가 엄청 컸다
홍법사에서 나와서 집에 그냥 가기가 좀 애매해서 범어사에도 들렀다.
소실된 천왕문 터
천왕문 소실을 계기로 다른 건물도 새로 짓는 건지 몰라도 공터가 몇개 더 있었다.
나뭇가지 위에 잣을 올려놓고 새를 찍고 있는 아저씨들
잣을 나뭇가지위에 올려놓으니까 바로옆 나무에서 새들이 냄새를 맡고 내려와서 물어갔다.
그때를 틈타서 아저씨들이 재빨리 셔터를 눌러댔다.
네이버 지도로 본 홍법사. 아직 불상이 세워지기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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